편도염 치료 및 증상 그리고 가글과 같은 여러가지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편도염의 가장 큰 원인균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 여러가지 원인균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럼 편도염이 생겼을 때 증상은 어떻고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편도염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 고열과 오한이 생김
- 목이 따갑고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워짐
- 두통, 전심위약감, 관절통 등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남
- 입 안에 있는 편도가 붉게 충혈되고 편도가 붓게됨
- 편도에 하얀 삼출액이 붙어 있는 모양을 보임
편도염은 보통 몸살기운이 먼저오고 목에 통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목이 아픈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숨을 쉴 때도 불편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2. 편도염 치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2.1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편도염은 몸이 피곤하고 컨디션이 낮아졌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적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휴식입니다. 만약 병원에 가지 않고 자연치유를 원한다면 몸에 무리가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2 수분섭취를 해주세요.
편도 점막이 마르지 않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세요. 급성 편도염의 경우는 찬물을 마시는게 좋고, 만성 편도염의 경우는 미지근한 미온수를 드시는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만 먹는게 힘들다면 도라지차, 더덕차, 배즙과 같은걸 드시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분을 섭취할 때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2.3 양치와 가글을 자주 해주세요.
입 안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치와 가글을 통해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해 줘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리스테린, 가그린과 같은 가글 제품을 사용하거나 소금과 물을 섞어 가글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소금물 가글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4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 주세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게 가습기 등을 통해 습도를 유지시켜 주고, 먼지가 많은 환경과 담배와 같은 유해물질을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편도가 건조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실내 온도를 18~22도,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시켜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2.5 목캔디는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목캔디나 로젠지 캔디는 약간의 국소 마취제 성분이 있어 편도와 목 부근의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사탕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통증 경감을 위해 하루종일 먹는 것은 좋지 않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6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세요.
편도염으로 병원에 가면 소염진통제를 이용해 보존적 치료를 진행 합니다. 그리고 합병증이나 세균 감염 등이 의심되면 항생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소염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애드빌)이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병원에 가면 전문의가 알아서 처방해 줄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면 꼭 끝까지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는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됐다고 해도 중단하지 말고, 꼭 끝까지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편도염을 겪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고통스럽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본인이 편도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다면 집에서 자연치유를 하려고 하지말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7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편도염이 1년에 3~4회 이상 재발하는 경우 편도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편도비대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이나 안면골 발달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병원에서 항생제를 썼을 때 약에 잘 반응하지 않아 편도에 농양이 생길 경우에도 배농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편도염 예방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3.1 양치질을 자주 해주세요.
편도염은 입과 코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후에 양치질을 해주시는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도 꼭 양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 입을 다물고 자기 때문에 세균번식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3.2 가글을 자주 해주세요.
리스테린이나 가그린과 같은 제품을 통해 가글을 하셔도 되고, 집에서 소금물을 만들어 가글을 해주셔도 됩니다. 아니면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사서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매번 가글 제품을 사서 하시기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소금물 가글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금물 가글 만드는 방법
- 물 200~250ml
- 소금 1티스푼(5ml)
소금물 가글은 물 200~250ml와 소금 1티스푼을 섞어 주시면 됩니다. 편도염 예방을 하는 것이니 미지근한 미온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글 방법도 중요한데요. 방법은 소금물이 최대한 목구멍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면 됩니다.
소금물 가글의 원리
소금물이 편도염 및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건 삼투압 원리 때문입니다. 소금물의 염분 농도는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해 번식을 막고 입 안을 청결하게 해줍니다. 이로인해 구취나 잇몸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결론
오늘 편도염 치료 및 증상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스테린, 가글린, 소금물, 생리식염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가글을 해준다면 편도염이나 목감기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귀찮긴 해도 별거 아닌 습관들로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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